[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영화치료 동아리 ‘몽글’ 운영 시작

본 센터에서는 올해 2024년 3월 28일부터 새롭게 영화치료 동아리 ‘몽글’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몽글‘이란 영화를 보고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생각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꿈드림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정서에 관한 통찰을 경험하고, 또래 청소년들과 의사소통하며 내적으로 건강한 변화를 갖게 하고자 개설되었습니다. 영화치료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6명의 꿈드림 청소년이 동아리에 가입하였습니다.

몽글 청소년들은 첫 정기회의에서 자기소개와 함께 ’나의 최애 영화는?‘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았고, 영화치료 동아리에 대한 기대를 나눔으로써 다양한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부장 선발과 워크숍 장소 선정, 굿즈 제작 아이디어까지 논의해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본격적인 영화치료 과정이 시작되었는데, 전문 영화상담심리사 선생님과 ’영화치료‘가 무엇인지 이해해보고, 제공된 팝콘을 먹으며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감상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이더라도, 시기 및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아 울컥한 청소년도 있었습니다. 또한 ’나의 정체성‘에 관한 주제로 집단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몽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자 다양한 목적으로 참여해서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깊었습니다.”, “나의 감상을 부원들과 공유하니, 작품에 대해 더욱 깊게 고찰하게 된다는 느낌이 들어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몽글’에서는 계속되는 영화치료 과정과 동아리 워크숍, 정기회의를 통한 굿즈 제작, 성장발표회 등의 활동이 계획되어있습니다.

본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드림 안에서 자기계발 활동들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통합지원팀 꿈드림 주임 김남희 02-525-9128(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