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Community
[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서초구 꿈드림 수학여행 ‘태어난 김에 행복 일주’ 운영
본 센터는 지난 11월 18일부터 3박 4일간 서초구 꿈드림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제는 바로 ‘태어난 김에 행복일주’, 이름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15명의 꿈드림 청소년들이 참여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코랜드 곶자왈과 주상절리, 빛의 벙커 등 제주만의 매력을 탐방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고, 특히 사려니숲길 트래킹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10km 도보완주라는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친구들과 나눈 깊은 대화와 완주의 성취감은 모두의 가슴에 오래 남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매일 저녁에는 자기성장 집단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강점, 내 주변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나누며 진정한 ‘행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청소년의 소감으로,
"코로나 때문에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못 갔고, 중학교 자퇴 후 처음 가는 여행이라 용기가 필요했어요. 처음엔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사려니숲길에서 함께 완주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학교 자퇴 후, 우울하고 좌절된 마음으로 기대감 없이 꿈드림에 처음 왔는데, 학습멘토링 도움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직업체험 및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감도 생기고, 꿈과 진로도 찾게 되었어요. 이번 수학여행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즐거웠고, 활동도 알차고 많이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도 풀며, 3박4일 기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내년에는 멘토로 참여하며, 후배들에게 이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요",
"이번 수학여행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려 했던 점이 특별했어요. 첫날엔 친구 사귀기에 집중했지만, 둘째 날부터 여유가 생기면서 목표를 되새기기 시작했어요. 3박 4일 동안 낯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태도와 소통 방법을 배운 것 같아요. 모든 일정을 잘 마친 나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서초구 꿈드림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서초구 꿈드림은 꿈드림 청소년을 위한 상담, 교육지원, 직업체험, 자립성장지원,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서초구 꿈드림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팀 담당 최시온(02-525-9128, 내선 70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