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그림동아리 ‘꿈그림’ 마카드로잉 전문 과정 진행

본 센터는 지난 3.8~6.29 14:00~16:00, 매주 화요일에 센터에서 총 15회기동안 마카드로잉 전문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손그림 일러스트에 자주 사용되는 마카를 이용하여 스케치 기법부터 그라데이션,명암 효과등을 포함한 다양한 채색기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4회기 동안에는 마카 사용법, 스케치 방법, 기본 사물 스케치(소파, 샌드위치 등)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마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5~13회기 동안에는 ‘2022년 다이어리’ 제작을 위해 동아리 부원별로 월별 테마를 정하여 각자 맡은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려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다이어리의 표지는 동아리 부원 전체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함께 그림을 그려 더욱 의미가 있었는데요, 하나의 그림이지만 청소년들 각각의 개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인한 그림들로 일러스트 스티커를 만들어 지역 행사 내 부채만들기 부스를 운영할 때 사용하기도 하였는데요, 코로나19로 지친 아동과 서초구민들을 위해 따뜻한 시간을 선물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을 통해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나눔의 즐거움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14~15회기에는 지난 시간동안 배웠던 기법들을 정리해보며 캔버스화에 자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좋아하는 색, 여행 가서 찍은 풍경 등 각자의 마음속에 행복감을 주는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15회기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꾸준히 활동에 참여한 친구들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성을 경험하였는데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이어리 제작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어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다이어리 주문을 맡기는 과정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더 의미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꿈그림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이어리 표지 작업에도 부원이 모두 함께 하고 그림도 다같이 그려서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카라는 것을 알게되고 마카를 이용해서 이렇게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만든 스티커가 부채 만들기 활동 때 인기가 많은것도 부끄러우면서도 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요!”, “오랜만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서 좋았습니다. 긴 수업이었는데 잘 마무리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대면으로 진행되어서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그림 그리는게 좋았어요. 가능하다면 다음에는 외부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등의 의견을 표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었습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함이 더해지고 실내 생활로 인해 답답함이 많아진 요즘, 마카드로잉 전문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본 센터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흥미도가 높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함을 느끼며 자신을 가꾸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통합지원팀 꿈드림 담당 권하영(070-4858-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