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방배유스센터 ‘스쿨오브락(樂)’ 관람 및 미니 토크 콘서트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방배유스센터는 지난 6월 9일 수요일 (10:00 /16:00),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방역사항을 준수하며, <스쿨 오브 락(樂)>을 관람하였습니다.

<스쿨 오브 락(樂)>은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을 완벽히 뒤바꾼 방승호 교장 선생님의 특별한 상담법과

유쾌한 학교생활이 담긴 휴먼 다큐멘터리로서, 

2020 헬싱키 국제 교육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 날 오전에는 본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신 방승호 교장선생님께서 무대인사로 함께 해주셨으

며, 교장 선생님과의 미니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괴짜’, ‘별난 선생님’의 호칭을 얻고, 변화하셨던 특별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8집 가수라는 부캐를 갖고 계속해서 아이들을 향해 노래를 멈추시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몰입력’을 발견한 것처럼, 어떻게 하면 보다 ‘있는 그대로’ 

Here&now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처음에는 큰 의도 없이 그저 ‘꿈과 목표가 없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재미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셨고, 모험상담과 같은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아이들의 변화를 만나고 있다고 하셨구요.

무엇보다, ‘집착’과 구분되는 ‘몰입’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청소년을 만나는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내 자신이 무엇을 느끼는지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들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것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 관객 질문을 통해 교장 선생님께서 최근 가장 만나면서 마음이 뿌듯했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학부모님들의 반응, 앞으로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승호 교장선생님의 인터뷰를 통해

교장선생님의 특유의 솔직함과 진정성. 그리고 아이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메시지가

만나 강력한 변화의 힘이 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짜잔!

교장선생님께서 꺼내신 통기타와 함께 8집 가수, 부캐로 변신하는 시간!

<타바코송>을 시작으로, <걱정말아요, 그대>까지.. 직원들의 앵콜 외침과 함께한 3곡으로

마음이 위로받고 따뜻해지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푸른나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인생 영화, <스쿨 오브 락(樂)>!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로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이 있던,

초심을 기억하게 하는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바라보고, 청소년의 힘듦에 공감하며 눈물 흘리시는 교장선생님의 모

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되돌아보고 초심을 다잡게 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 한명 한명의 삶을 존중하고 진심으로 위하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대하는 태

도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내면의 가능성과 강점을 바라보고 

세워주는 스승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끄시는 방승호 교장 선생님을 보면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로빈 윌리엄스가 떠올랐습니다.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 가치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방승호 교장선생님을 보며 상담자로서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울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소하지만 감동적이었고, 청소년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미니 콘서트를 통해서 방승호 선생님의 교육 철학과 새로운 접근 방식의 상담방법을 배우면서 

많은 영감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관람소감 중에서-

-통합지원팀장 이명진(070-4858-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