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맘(Mom)맘(心)이야 프로젝트 V, CEMD-F 가족캠프 '전지적 가족시점' 실시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9년 11월 30일(토)~12월 1일(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8가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맘(Mom)맘(心)이야 프로젝트 V, CEMD-F 가족캠프 '전지적 가족시점'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가족캠프는 푸른나무 재단,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 서초교육복지센터와 본 센터, 총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정약용책배소(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6가지 미덕을 주제로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힘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먼저 푸른나무 재단 문용린 이사장님의 '정약용책배소'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6개의 덕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족도 누구 하나 소홀하지 않게, 모두 제각각 덕목을 갈고 닦아 빛날 때 '가족 역량'이라는 것이 발휘된다는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여러 가지 활동적인 게임(보물찾기, 인디언스틱, 약속의 탑 등)으로 직접 가족들과 몸으로 '정약용책배소'라는 6가지의 덕목을 체득하고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으로 '정약용책배소'를 배우고 난 뒤에는 직접 대화 속에 미덕을 녹여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가족 대화 약속' 판을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6개의 덕목을 앞으로 가정에 돌아갔을 때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첫째 날의 마무리 프로그램이었던 '달빛대화'는 본 센터의 양미라 센터장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가족들을 대표하여 아빠와 엄마의 '정약용책배소'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가족들이 생각하는 강점과 내가 생각했던 강점,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덕목으로 이야기하고 긍정적인 지지를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어둠 속에서 촛불에 의지하여 가족의 손을 만지며 촉감을 느끼고, 가족들 간 편지를 쓰는 시간을 통하여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부부와 자녀 따로 프로그램을 구성, 부부는 스킨십을 통해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자녀들은 캡프에 함께 온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했던 가족들은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연습하고 앞으로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약용책배소라는 덕목이 가족을 지탱해주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가족간의 스킨십을 나누고 협동을 하는 과제들이 좋았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등등의 많은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본 센터의 맘맘이야 프로젝트는 서초구 청소년과 부모님의 욕구를 반영하여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의 성장과 힐링의 시간으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 황진아